중투위 심의 결과 아산탕정 신도시 유초등학교의 부지를 변경하는 조건부승인이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현 부지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과정이 진행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이후에 공사만 진행해도 개교까지 빠듯합니다.

하지만 중투위에서는 이와 관계없이 현 트렌드가 초중고를 한데 모으는 것이기에 부지이동 조건부승인을 내주었고 이는 주민의 의견에 반대할 뿐만 아니라 다시 아산교육청이 정해준 부지에 대해 바로 공사를 해도 모자랄 판에 환경영향평가등 과정들을 다시 해야하며, 결국 개교지연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전가될 것입니다.

결국 아산시교육청은 부지만 딱 찍어주고 나몰라라 빠진 후 바톤은 LH로 넘어가 개교지연을 막기 위해서 각종과정을 날치기로 통과시킬것으로 우려되며,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학교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는 걱정을 낳게 합니다.

이에 대해 담당자라고 하시는 분은 분명 원안으로 통과시켜서 재때에 개교시킨 사례가 있음에도 조정안이 아닐경우 개교가 불가능하다는 초강경 발언으로 주민을 협박 그리고 요구를 묵살하여, 과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아산교육청 관련 담당자인지 심히 그 의도가 의심보이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미래 탕정 입주자로서 그리고 아이의 아빠로서 강력히 아산탕정 유초등학교 이전을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