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동신유치원을 졸업시키며....

2019년 02월 15일에 딸아이가 졸업하였습니다.

온양동신유치원에 입학을 하고 딸아이가 자주 “아~ 유치원 가고 싶다~”

라고 자주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라고 물어보면 선생님이 좋아~라고 답해주었습니다.

어린아이가 얼마나 좋으면 선생님이 좋다고....

가끔 감기가 걸리면 유치원을 등원시킬 수가 없게 됩니다.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며칠 쉬게 되면 가끔 울먹입니다... 그냥 가만히 있다가..

“ 너~ 왜 울어?“ 물어보면 뜬금없이 선생님 보고 싶어..

선생님께 전화를 해서 아파서 못 보낼 것 같습니다. 전화를 하면...

선생님 목소리를 듣고 통곡을 한 적도 있습니다. 가고 싶다고....

15일 졸업식에 그 반에 많은 아이들이 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반이 못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

정말 얼마나 잘해주셨으면 아이들이 저럴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딸아이가 너무나 좋아해서 감사합니다.

시간에 쫓겨 다니는 직장인이라 많이 놀아주지 못하는데 ..

놀이터가 되어주고 부모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로 칭찬게시판이 있다면 올리겠는데 ... 없습니다...

선물을 드릴 수도 없습니다..

충남교육청에는 있는데 직원들끼리 칭찬게시판이네요...

찾다 찾다 못 찾아 그냥 게시판에 올립니다..^^

꼭 복받으실 것입니다.

온양동신유치원에 두 딸이 모두 다녔습니다. 둘 다 너무 좋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온양동신유치원 열매2반 김0진선생님, 권0연선생님 두 분 다 너무 좋은 분이

짝이 되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런 행운을 준 동신유치원에 감사합니다.

(혹시나 해서 성함 중간은 뺏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