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배방에 있는 사랑샘공동생활의 시설장 이성자 입니다.

코로나 시국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바깥으로 나갈 기회가 적었었는데 5월부터 11월까지 교육청에서 근무하시는 강민수 선생님과 최수미 선생님의 도움으로 우리 아이들을 알찬 프로그램으로 밖으로 끌어내 주시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프로그램중 빵만들기가 있었는데 중2 저희 아이가 프로그램을 다녀와서 제빵사를 하고 싶다며 병천고를 가고 싶다고 말해 놀란 마음과 함께 저희 아이의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휴일도 반납하시고 저희를 위해 애써주신 두 분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동네 사람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상처입은 저희 아이들에게 교육청 선생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서 선물상자 쿠폰도 보내주시고.. 따스한 마음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것 같아 뭉클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관심가져 주시고 따스한 마음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사랑만큼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들이 평범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미력하나마 작은 언덕이 되어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한 마음에 작은 글 하나 올려봅니다.